개인정보 유출은 일상적인 일...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솜방망이 처벌로 끝날 것
금감원은 앵무새처럼 2차 피해 없다 무한 반복...
박근혜 대통령도 털린 전국민의 정보...
사진=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사이트 캡처
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1억건이상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했습니다. 별다른 조치없이 항상 6개월마다 비밀번호 갱신해라는 문구가 전부이고 조치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가장 필요없는 조치가 비밀번호 바꾸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해커들을 우습게 보는 듯 합니다. 금융기관 보안 역시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질적인 것은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인데 고객들만 불편하게 공인인증서니 아이핀이니 개인정보 입력하고 휴대폰으로 인증 받고 복잡하게 만들기에 바쁩니다. 사실상 해커들에게는 고작 비번 하나 변경은 의미없습니다.
사실상 현재 우리나라 전국민의 개인정보는 전세계 어딘가에 떠돌아 다닌지 오래된 상황에서 지금 카드사들의 대규모의 유출 사건 역시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잃으키지 못합니다. 매일 걸려오는 스팸전화나 스팸문자, 스팸메일 등 이미 털린 개인정보의 공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그려려니 하고 지내는...
학습효과라는 것이 이미 우리에게 보안의식 마저 잃게 만드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현실입니다.
지금도 계속 털리는 개인정보는 우리가 사이트 가입하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로 발생합니다. 무조건 클릭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동의란은 왜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개인정보를 제공은 기업들의 이익에 도움이 됩니다. 그것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들 이익만 추구하고 고객의 정보관리는 개판으로 해도 됩니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에 피해가 없더라도 수집한 기업에 대해서 보관을 제대로 못했을 시에 엄중한 처벌과 고객에 대한 배상을 법적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성은 없습니다. 그때 뿐이고 결국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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